초등부 우승 원주 일산초, 준우승 강릉 중앙초
중등부 우승 경포중, 준우승 원주중
유소년부 우승 동해시, 준우승 횡성군
주니어부 우승 원주시, 준우승 동해시
[횡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야구대회가 22일 3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에서 후원해 지난 20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유소년, 주니어 등 13개 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2023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배 야구대회 개막식.[사진=강원야구소프트볼협회] 2023.10.22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지난 20일 개막식에서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국내 최초 야구고등학교인 영월 상동고에 야구발전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하면서 상동고 야구선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김길수 강원야구소프트볼 회장은 2023년 강원야구인의 밤 행사에 사용될 비용을 강원유소년야구 지원금으로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경녀 횡성군교육장, 박명서 횡성군체육회장, 김민수 횡성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태호·최이호 강원야구소프트볼 부회장, 신복수 강원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등이 참석해 강원야구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회 결과는 초등부 우승 원주 일산초, 준우승 강릉 중앙초, 3위 춘천 소양초, 4위 속초 영랑초, 중등부 우승 우승 강릉 경포중, 준우승 원주중, 3위 춘천중이 차지했다.
유소년부는 우승 동해시, 준우승 횡성군, 3위 원주시, 4위 평창군, 주니어부는 우승 원주시, 준우승 동해시가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는 강릉고의 전국체육대회 출전과 각 팀내 일정 등으로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왼쪽)이 영월 상동고에 야구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강원야구소프트볼협회] 2023.10.22 onemoregive@newspim.com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교실에 앉아서 하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운동도 공부인 만큼 이 대회가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과 엘리트 야구는 물론 생활체육 야구팀의 화합과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강원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신경호 교육감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 대회가 성사됐다"면서 "이 대회가 강원 학생야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학생스포츠의 본보기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가 학생 야구의 본보기로 자리잡아 강원야구가 전국 최강이 되는 지주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