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 '강한 바람' 산불 주의....동해안 '너울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22일 대구와 경북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0~5도 내외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고,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0.1~22도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이 10~17도 내외로 큰 기온차를 보이겠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6도, 경북 청송 0.1도, 봉화 0.6도, 안동 3.0도, 포항 8.6도, 울릉.독도 1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0도, 청송 18도, 봉화 16도, 안동 18도, 포항 20도, 울릉.독도는 19도로 관측됐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 청량산의 물안개.2023.10.22 nulcheon@newspim.com |
오전 9시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다.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므로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동해안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경북동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는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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