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브랜드 '코디'·B2C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시니어 브랜드 '키퍼스' 대상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의 쌍용C&B(쌍용씨앤비)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브랜드 리포지셔닝 전략을 추진한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주요 제품의 디자인 시스템을 리뉴얼했다.
쌍용C&B |
쌍용C&B의 핵심 브랜드인 '코디'는 이번 리포지셔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하여 제품의 핵심가치와 특장점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브랜드 가시성과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레이아웃과 픽토그램 등을 재구성하여,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쌍용C&B의 시니어 브랜드인 '키퍼스'는 성인용 기저귀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B2C채널을 타깃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소비자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선하며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나섰다.
액티브 시니어까지 소비자층 확대를 고려하여 BI 리뉴얼, 역동적인 그래픽 모티브 사용 등 제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디자인 시스템이 변경됐다.
쌍용C&B 관계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코디', '키퍼스' 등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제품 구성,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B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의 기업으로 화장지류(코디), 물티슈(코디, 베피스), 생리대(오닉), 유아기저귀(베피스), 시니어기저귀(키퍼스) 등 다양한 위생용품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SS그룹은 모건스탠리PE가 투자한 MSS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두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