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5시7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한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해 2시간17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청은 진화인력 84명과 장비 16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2시간17분만인 이날 오후 7시25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이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오후 5시7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한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해 2시간17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2023.10.18 nulcheon@newspim.com |
산림청은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에 주력하는 한편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 소지를 금하고 산림 100m 이내 인접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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