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단독] 중국 대사 "중국 비자신청 예약제 전면 취소"..발급기간 대폭 단축

기사입력 : 2023년10월18일 21:57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08:11

예약제 취소로 발급기간 대폭 단축
비자 신청 다음날 '바로 여행 가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0월 1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한중관계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 있다.  2023.10.18  최지환 기자 /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인들의 중국 비자 발급 신청시 요구했던 사전 예약제를 전면 폐지했다.

10월 18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명동 중국 대사관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은 10월 23일 부터 '비자 예약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취소해 비자 발급 편의를 대폭 제고한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종전의 '비자 신청 전 사전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취소함으로써 비자 발급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한국인들은 예약없이 서울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비자를 신청하고 빠르면 영업일 기준 이틀 안(신청 다음날)에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마음먹으면 바로 갈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종전 예약제 하에선 비자 신청을 하면 7일 안팎 후로 예약 날짜를 받은 뒤 현장에 가서 비자 발급 서류를 접수 할 수 있었다. 예약제가 취소됨에 따라 이런 불필요한 시간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중국은 1월 복수 비자 심사 및 발급 재개, 도착비자 및 경유비자 면제 정책을 재개했고, 3월 중순부터는 관광비자, 지역별 비자 면제 및 코로나 이전의 복수 비자 입국을 전면 재개했다.

이와 함께 8월 10일부터, 조건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방문, 경유, 승무원 등의 단수 또는 더블 입국 비자 신청자에 대해 단계적으로 지문 채취 면제 조치를 취했다.

이어 8월 30일부터 중국 방문자의 입국전 코로나19 검사를 취소했고, 9월 20일 간소화된 비자 신청서의 새로운 버전을 도입해 비자 신청인의 서류 작성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고 중국인들의 한국행 단체관광 까지 재개되면서 항공권, 호텔 예약 양이 전년 대비 10배가량 늘어났으며, 중국 대사관 인근 서울 명동 거리에서도 중국어를 점점 더 많이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우리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올해 안에 20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관광을 비롯한 한중간의 인적 왕래는 1000만명에 달했었다.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