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퀄리타스반도체, 공모가 1만7천원 확정 "기관투자자 참여율 올해 최대"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5:30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20:18

국내외 총 2039개사 기관투자자 참여, 올해 최대 참여율 기록...경쟁률 818.5대1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분야 독보적인 기술경쟁력 입증
오는 18일과 19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진행 후 27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1만3000원~1만5000원) 상단 초과 금액인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039개사가 참여하며 올해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참여율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18.5대1로 집계됐다.

퀄리타스반도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 모두가 희망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으며, 가격미제시를 제외한 97.8%의 기관이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6.3%이고, 특히 확약을 건 기관 중 절반인 266개 기관이 6개월 확약을 제시하면서 퀄리타스반도체의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모집 총액은 306억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33억원(우선주 미포함) 규모가 될 예정이다.

퀄리타스반도체 로고.[사진=퀄리타스반도체]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인터커넥트 IP는 고성장성을 지닌 분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M31 등 유사 회사 대비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제시한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이사는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인터커넥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 및 파운드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 최대규모의 IP 설계분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터페이스의 핵심인 서데스(SERDES) 기술력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췄으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IP 상업화 이력을 확보해 나가고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예정일은 27일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