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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철도파업 송구…국민 안전·편의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0:32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10:3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국회 유튜브화면 캡처]

17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지난달 철도파업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국민과 직원이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 개량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 분야 투자와 스마트 유지 관리 시스템 고도화로 사람 중심의 안전 경영을 실천해 최고 수준의 철도 안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 기반의 공공가치 향상도 약속했다. 한 사장은 "올해 운행을 시작한 ITX-마음처럼 저탄소 친환경 열차 운행을 점차 늘리고 탄소중립 구현에 기여하겠다"며 "또 민간 일자리 지원 등 상당 협력을 강화해 국민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무건전성 확보도 약속했다. 한 사장은 "전방위적으로 경영개선 노력으로 올해는 영업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속적인 수익 개선을 위해 수요 중심의 열차 운행 지역 확대를 비롯한 철도자산 개발로 재무 리스크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제교류와 해외 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철도 중심의 통합교통 서비스는 코레일 역 MaaS와 열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 확대로 미래 융합교통 시스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욱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자유석 셀프 체크인, 캐리어 배정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며 "무엇보다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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