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14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보은대추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18~22일 5일간 열린다.
소힘겨루기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모습. [사진 = 보은군] 2023.10.17 baek3413@newspim.com |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만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마리의 소가 출전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백두, 한강, 태백 등 3체급에서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최고의 힘겨루기소를 가린다.
18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 체급별 준결승, 결승전을 치른다.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재복 보은군지회장은 "이번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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