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尹 지지율 3.7%p↓, 34%…민주 50.7%로 尹정부 출범 후 최고치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08:23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08:23

리얼미터·에너지경제 10월2주차 주간집계
국민의힘 32%·민주50.7%...격차 18.7%p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하며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또한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해 18.7%포인트(p)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여파로 관측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10월 2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00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4.0%, '못한다'는 응답이 62.2%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7%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2.4%p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 5월 2주차(36.8%) 이후 30% 중후반을 횡보해왔지만, 5개월 만에 30% 초반대로 내려갔다.

[자료=리얼미터]

긍정 평가는 진보층(2.9%p↑)에서만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서울(4.6%p↑), 인천·경기(4.0%p↑), 여성(3.0%p↑), 70대 이상(5.7%p↑), 60대(3.7%p↑), 중도층(4.0%p↑), 보수층(3.0%p↑), 농림어업(15.3%p↑), 학생(7.2%p↑) 등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는 국정감사 이슈보다 지난 11일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와 후속 모습이 대통령 평가에 더 직접적이면서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응답률은 2.1%다.

아울러 지난 12~13일(10월2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 50.7%, 국민의힘 32.0%, 정의당 3.1%, 진보당 1.6%, 기타정당 2.5%, 없음 9.3%, 잘모름 0.8% 무당층 10.1%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10월1주차 조사 대비 2.9%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4.3%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당시 11.5%p에서 18.7%p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2020년 4월4주차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이 대구·경북(36.1% vs 43.7%)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48.7% vs 31.3%), 인천·경기(54.4% vs 29.3%)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60대(43.2% vs 44.0%)와 70대 이상(37.4% vs 50.2%)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20대(40.7% vs 26.4%)와 30대(56.2% vs 28.2%)는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