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중 첫 번째 체결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등 혜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김포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김포시는 배달앱 '땡겨요'를 활용해 ▲김포시 가맹점 대상 중개수수료 2% 적용 ▲지역 특화서비스 발굴 및 활성화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시청 본관에서 진행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부행장(왼쪽)과 김포시청 김병수 시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빠른 정산 서비스는 당일 판매대금을 당일 또는 익일 정산·입금해주고 있어 가맹점 사장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가입고객 수 266만명 ▲가맹점 12만8000개 ▲누적 주문금액 1360억원 등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김포시 소재 가맹점이 땡겨요 입점 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키오스크 설치로 운영비용이 증가하는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생 배달앱 '땡겨요'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김포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확대 시행했으며 김포시도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동참한바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