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도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전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어촌정착 사업은 청년의 수산업 관련 창업과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해 지역과 청년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
내년도 사업대상자 전국 227명 중, 완도군은 지난해보다 11명 증가한 25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했다.
정착 지원금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수산업 경영비와 어가 가계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 자격은 수산업 경영 경력 3년 이하의 만40세 미만 청년 어업인으로 다음달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김행준 귀촌지원팀장은 "사업이 청년의 어촌 정착 지원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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