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 및 보호자의 상호이해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1일 오전 11시 학생인성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학생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캠프(2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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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1일 오전 11시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생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캠프(2기)'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10.11 |
이 캠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로 초·중·고 위기 학생, 학생의 보호자 총 40명(초등생 8명, 중등생 8명, 고등생 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샌드아트 ▲놀이 치유 ▲음식 치유 ▲숲치유 ▲음악치유 ▲집단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치유캠프로 위기 학생 및 보호자의 상호이해 및 소통을 통한 심리치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이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을 위한 돌봄에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