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삼표시멘트 지역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삼표시멘트 제2공장 부지, 이사부역사공원 일원 26만㎡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삼표시멘트는 10일 삼척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삼표시멘트 제2공장 부지, 이사부역사공원 일원이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삼척시-삼표시멘트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사진=삼척시청] 2023.10.10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삼척항 일대의 지리적,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정상동, 정하동, 오분동 일원 약 26만㎡로 축구장 36배 규모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 기반 강화 및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척시는 오십천 워터 프론트 조성을 통한 기반시설 마련과 관련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이사부 독도 기념관,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및 명소화 사업, 이사부 역사공원 문화 예술촌 조성 및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인접부지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삼표시멘트는 약 40여 년 동안 시멘트 생산공장으로 사용되어 온 대상 부지에 대한 종합개발계획(MP) 수립 및 단계별 지속·안정적 투자와 함께 삼척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 경관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협조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한기 ㈜삼표산업 사업개발총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삼척 아트 페스티벌 개최, 미디어 전시관 구축을 비롯해 관광·문화·숙박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관광 및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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