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동은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결 매출의 약 4.96% 규모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기본 5년 간이며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대동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동은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사진=대동] |
이번 계약으로 산업용 엔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이 기대되며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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