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상임이사에 황기연(54) 전 남북협력본부장이 임명됐으며, 남북협력본부장에 이동훈(54) 기획부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법(제11조)상 전무이사와 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에 의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면한다.
수출입은행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
황기연 신임 상임이사는 남북협력본부장, 기획부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등 수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인사 전문가다. 황 신임 상임이사는 기획·인사관리 업무에서의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디지털전환, 정부수탁기금(경제협력, 남북협력)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동훈 신임 본부장은 기획부장, 자금시장단장, 홍보실장, 뉴욕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기획·자금 전문가다. 향후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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