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 인근 고가도로에서 3일(현지시간) 저녁 버스 추락 사고로 최소 21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45분(한국시간 오전 2시 45분)께 베니스 인근 메스트레 지역 고가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로에서 이탈해 철로 근처에 떨어졌다.
버스는 15m 높이에서 추락했고, 전선에 부딪히면서 화재도 났다. 사고 원인은 불분명하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4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저녁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 인근 고가도로에서 추락한 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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