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통

속보

더보기

귀경길 주요 도로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6시간40분

기사입력 : 2023년09월30일 14:35

최종수정 : 2023년09월30일 14:35

오후 4~5시 정체 정점...내일 오전 1~2시 해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낮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체는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내일 오전 1~2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가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40분, 울산 6시간, 목포 5시간40분, 광주 5시간30분, 대구 5시간20분, 강릉 4시간10분, 대전 3시간20분이다.

전국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6㎞, 금호분기점∼칠곡분기점 3㎞, 영동 부근∼영동1터널 6㎞, 회덕분기점∼신탄진 5㎞, 청주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2㎞, 입장휴게소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12㎞,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22㎞, 오산 부근∼남사 부근 6㎞, 죽전 부근∼수원 7㎞, 북대구 부근∼도동분기점 7㎞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목포요금소∼몽탄2터널 부근 6㎞, 고창분기점 부근∼고인돌휴게소 11㎞,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20㎞, 매송휴게소∼팔곡터널 7㎞, 군산∼동서천분기점 6㎞, 서김제 부근∼동군산 부근 6㎞ 구간에서 통행 흐름이 답답한 상태다. 목표 방향에서는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7㎞,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부근 5㎞ 구간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고속도로 교통정보 홈페이지] 2023.09.30 yunyun@newspim.com

영동선 인천 방향은 덕평 부근∼용인휴게소 11㎞, 봉평터널 부근∼둔내터널 8㎞, 진부 부근∼진부2터널 4㎞에서, 강릉 방향에서는 원주∼새말 9㎞, 면은 부근∼평창휴게소 부근 3㎞, 용인∼양지터널 부근 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에서는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일죽 부근∼모가 14㎞, 하남∼하남분기점 3㎞ 구간이 혼잡하다. 남이 방향에서는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7㎞, 중부3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5㎞,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9㎞ 구간에서 통행 흐름이 답답한 상태를 보인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고 다음 날 오전 1~2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마지막 귀성길 정체는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42만대로 추정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