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차량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오후부터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 50분이다. 이밖에 울산은 6시간 35분, 대구 5시간 55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50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3.09.27 mironj19@newspim.com |
연휴 시작을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4㎞, 오산~남사 부근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과 순산터널 부근 3㎞,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4㎞,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진천~진천터널 부근 8㎞, 오창~남이분기점 13㎞ 구간에서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2㎞, 용인~양지터널 부근 5.9㎞, 마성터널~용인 2㎞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기준 연휴 직전 귀성 수요와 퇴근 시간이 겹치는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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