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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터 콘서트·스포츠까지…CJ ENM, 풍성한 추석맞이 콘텐츠

기사입력 : 2023년09월28일 06:05

최종수정 : 2023년09월28일 06:0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CJ ENM 채널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콘텐츠부터 콘서트, 영화 등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편성했다.

◆ Mnet·tvN 스토리, 'KCON LA'-'스우파2'-송가인·송골매 콘서트

CJ ENM의 음악 채널에서는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28일에 지난 8월 개최돼 14만명이라는 역대 최다 현장 관객을 동원한 'KCON LA 2023'을 편성했다. KCON은 CJ ENM에서 2012년 처음으로 개최한 콘서트로 K팝 공연뿐 아니라 패션과 뷰티, 푸드 등 한국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사진=CJ ENM]

연휴의 시작  Mnet에서 공개되는 'KCON LA 2023'에서는 크래비티, 아이브, 엔믹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샤이니 태민, NCT 태용, 에이티즈,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여자)아이들, 있지,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에이티즈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중계된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현재 '스모크(Smoke)' 챌린지 열풍을 만들어낸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2'가 연달아 방송을 탄다. 29일에는 '스우파2' 3~5회 미방송분 레전드 스테이지, 30일에는 1~2회가 연속 방송되고, 10월 1일에는 '스우파2' 4~5회 미상송분 레전드 스테이지를 볼 수 있다.

tvN 스토리 채널에서는 송가인과 송골매의 콘서트가 편성됐다. 30일에는 트로트 신드롬의 주역인 송가인의 '송가인 더 드라마'를 통해 당시 42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한 뜨거웠던 공연 실황이 전파를 탄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밴드 송골매의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도 10월 1일자로 편성 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우파2' 포스터 [사진=CJ ENM] 2023.09.27 alice09@newspim.com

◆ tvN·OCN, '헤어질 결심'부터 '공조2'-'검사외전'

tvN과 OCN에서는 영화가 시청자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2022년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영화 '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영화 '브로커'가 TV 최초로 방영된다. 또 지난해 추석 700만 관객 몰이에 성공한 액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tvN에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OCN은 극장 개봉작인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연계로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 '검사외전'과 '전우치'로 예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헌트', '올빼미', '교섭', '정직한 후보2' 등 최선 영화 10여 편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CJ ENM]

◆ 스포츠와 어린이 콘텐츠까지…분데스리가·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어린이 콘텐츠도 준비됐다. tvN 스포츠 채널에서는 30일 '2023 분데스리가'인 호펜하임과 도르트문트 경기가 tvN과 동시 중계된다. 이어 여성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여성프로스테니스협회(WTA)500 도쿄오픈 준결승과 결승이 30일, 10월 1일에 각각 편성돼 있다.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는 온가족 시청자를 대상으로 '포켓몬 스페셜: 정상으로 가는길'과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가 연속 방송된다. 이외에도 극장판 '자두: 제주도의 비밀'과 '안녕 자두야' 스페셜, 극장판 '안녕 자두야'가 어린이와 함께 한다. 또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신비아파트 극장판'이 전편 방송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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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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