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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군의 날 행사서 "北 핵 사용시 한미동맹 대응으로 정권 종식"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0:49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10:49

서울공항서 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
"강한 군대가 진정한 평화 보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 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이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세계 속 강군으로 성장했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이를 바라보면 벅찬 자긍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22 photo@newspim.com

대통령실은 국군의 날 행사 특징에 대해 ▲10년 만에 대규모 기념식·시가행진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함 공개 ▲최신형 개발장비 전시를 통한 강군 과시 ▲호국영령·순국선열 후손과 유공장병 대규모 초청 등 네 가지를 꼽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대규모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시행했다"며 "국군의 강력한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6700명의 병력과 340여대의 장비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 공고함을 대내외에 보여줬다"며 "기존에는 의장대·군악대가 참가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 행사는 전투부대 병력과 장비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신 개발장비 전시와 대규모 공중분열 등을 통해 세계 속 강군으로 도약한 국군의 위용을 과시했다"며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와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 헬기' 등 최신 국산 개발 장비가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군의 발전상과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볼 수 있다"며 "공중분열에서는 대규모 항공 전력이 참가해 우리 군의 막강한 전투력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 정전협정 70주년, 6·25 참전용사와 후손, 현행작전 유공 장병, 보훈단체, 군 주요 인사가 대규모로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국군의 강한 신념과 의지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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