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6일 오전 3시45분쯤 경기 수원특례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3시45분쯤 경기 수원특례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2층 규모의 다세대주택 2층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거실 천장에 검은 연기가 자욱해 주민 2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주택 2층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어 집안으로 진입해 2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재도구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건조기 전원을 위한 멀티탭 전선이 압착 및 손상을 입어 단락으로 인한 전선 피복에 최초 착화 발화 후 바닥 주변의 가연물과 벽면으로 연소가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는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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