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평창군, 고성군 등 3개 지자체가 2024년 저온유통체계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24일 도에 따르면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나 과수류의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 연장으로 출하조절 및 수익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 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이다.
도내에서 공모사업에 신청한 강릉시 북강릉농업협동조합, 평창군 봉평청정농원영농조합법인, 고성군 토성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저온저장고(3동)와 저온선별장(1동)을 신규로 지원 받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물 홍수 출하 시 저장능력 확대로 생산‧유통조절 및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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