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선거 승리 이루고 총선까지"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을 확고히 지키되 지혜롭고 신속하게 당을 안정시켜 강서 승리를 이루고 총선승리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21 leehs@newspim.com |
김 의원은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다. 민주당도 위기"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의 무능한 폭정과 야당분열 공작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력으로 민주당을 묵직하고 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하고 선명하게 당과 대표를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자진 사퇴하며 치러지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가장 먼저 홍익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정책위의장을 맡던 김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현재까지 김두관 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거론된다.
후보군으로 꼽히던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선거 후보 등록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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