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막걸리축제·유천문화축제·웅녀축제·칼국수 축체
전천 벚꽃페스티벌·망상메뚜기축제·허병장 문화재 홍보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 크고 화려해진 제36회 동해무릉제의 최대 볼거리인 불빛 퍼레이드가 23일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펼쳐졌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동해시장, 이동호 동해시의장,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 김기하 강원도의원, 최재석 강원도의원, 이창수.안성준.정동수 등 동해시의회 의원들이 제36회 동해무릉제 불빛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2023.09.2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12개 동 주민들로 구성된 농악대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불빛 퍼레이드는 각 동 및 단체들의 정체성과 특성, 마을 축제 홍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시민 참여와 화합을 통한 동해시의 밝은 미래를 지향하고자 '동해시의 사계, 빛'을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 불빛 퍼레이드를 통해 천곡동은 관공서가 밀집된 천곡동 특성을 나타냈으며 도심 속 힐링명소를 나타내는 소품과 복장을 선 보였다.
송정동은 '송정막걸리축제'를 테마로 동민의 화합과 안녕, 전통 문화의 전승·발전을 기원했으며 효행문화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는 북삼동은 충·효·예·지의 깊은 뜻을 담아 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6회 동해무릉제 불빛 퍼레이드에서 북삼동이 효행제를 홍보하고 있다. 2023.09.23 onemoregive@newspim.com |
또 부곡동은 옛 지명인 '가마골'을 나타내는 가마솥과 지역 대표축제인 '유천문화축제'를 상징하는 벚꽃을 형상화해 눈길을 끌었다.
동호동은 물지게싸움놀이와 웅녀골의 전설을 표현하는 소나무, 호랑이, 곰 등 조형물을 동원해 웅녀와 함께 춤 추는 가장 무도회를 선 보였으며 발한동은 칼국수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칼국수 캐릭터인 호로롱을 등불에 표현한데 이어 구도심지인 발한지역의 옛 모습과 현재를 표현한 플래시몹을 시연했다.
묵호동은 도깨비캐릭터를 앞세워 어선과 만선기수, 항구작업 복장으로 참여해 묵호항의 정겨운 어촌풍경을 재현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6회 동해무릉제 불빛 퍼레이드 2023.09.23 onemoregive@newspim.com |
북평동은 전천강과 전천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전천 벚꽃페스티벌을 홍보했다. 망상동은 망상고청제 농악을 알리고 오는 10월14일 열리는 메뚜기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전통 농악복장과 메뚜기를 연상시키는 한지등 밝히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삼화동은 임진왜란 때 허수아비로 만든 허병장으로 왜구들을 물리친 설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해군제1함대 이나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우리·해누리, 쌍용C&E동해공장 직원들이 함께 했다. 삼화동 허병장 문화재는 오는 10월14일 삼화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6회 동해무릉제 불빛 퍼레이드에 참가한 동해시재향군인회.2023.09.23 onemoregive@newspim.com |
아울러 동해시재향군인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동해시지회가 퍼레이드에 참여해 동해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불빛 퍼레이드에 이어 DMF조형물 점등식이 진행됐다. 점등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동해시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6회 동해무릉제 불빛 퍼레이드에 참여한 동호동이 곰과 호할이등의 조형물을 앞세워 웅녀골의 전설을 홍보하고 있다.2023.09.23 onemoregive@newspim.com |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