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 등 3개소 운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등 주요 행사에서 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97만명, 책읽는 서울광장에는 26만 8000 여명, 광화문 책마당에는 23만 6000여명의 시민이 찾는 등 서울시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역 농특산물 첫 판매는 오는 24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부터 시작되며 잠수교 중간 교각(36~37경간)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지역 농특산물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참여 농가들의 농특산물로 꾸려진다.
이번 지역 농특산물이 연계 판매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운영되어 시민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주 일요일 12시~21시, 11월 12일까지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푸드트럭', '찐플리마켓', '책읽는 잠수교', '잠수교 클래스&놀이터', '잠수교 라이브&구석구석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이 함께 소개되어 시민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심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고, 정성이 가득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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