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재원 확보로 원활한 사업 추진 가능할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104-9번지 일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광명 구름산지구 A5블록은 부지면적 2만 9145㎡(8816평), 528세대 공동주택용지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이다.
A5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곳으로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에 위치한 학교, 편익시설 등과 더불어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경쟁 입찰에 따라 공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 또는 온비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으니 입찰희망자는 사전에 제 공부를 열람하고, 대상필지와 규제사항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A5블록 체비지 매각으로 인해 조속한 공동주택건설과 충분한 사업 재원 확보가 예상되어 더욱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77만 2855㎡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지장물 등 4회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미 협의된 지장물 등에 재결신청을 통해 공탁절차를 밟는 등 보상절차가 마무리 중이다. 올해 1월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및 석면 조사, 지장물 철거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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