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7일부터 퍼플섬에서 키 작은 아스타 꽃 홍보 축제를 개최한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퍼플섬 아스타 정원에는 4만 2000㎡ 부지에 3000만여송이 아스타 꽃이 진한 보라색 옷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는 약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스타_퍼플교 [사진=신안군] 2023.09.19 ej7648@newspim.com |
아름다운 바다와 퍼플교가 바라보이는 아스타 정원의 아름다운 경관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올해는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아스타 꽃이 고난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피어올라 '키 작은 아스타 꽃 피어오르다'라는 주제로 홍보 축제가 진행된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어 국내외의 관심을 받는 관광지이다.
섬에 들어가는 다리와 건물의 지붕과 창틀,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라색이며, 한해 관광객이 50만여 명 다녀가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고난을 이겨내고 아름답게 핀 보라색 아스타 꽃을 보며 퍼플섬의 향기와 가을의 운치를 가족과 함께 오셔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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