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18일부터 유엔총회…부산엑스포 총력전·신AI 디지털 질서 논의 주도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16: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16:01

22일까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위상 맞는 책임·역할 수행 의지 알릴 예정"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외교 총력전에 나선다. 또 약 30개 국가 정상들과 회담하며 글로벌 기여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신AI 디지털 질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 밝혔다.

김 차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위상에 맞는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알릴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글로벌 개발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적개발원조를 지속 확대하고 기후 취약국들이 탄소배출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에 앞서 부스를 방문해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초거대 AI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13 photo@newspim.com

그는 또 "디지털 기술 혜택을 전세계 시민이 누리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2024, 2025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문제에 관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국제사회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상대국 최고위급을 대면 접촉하는 가장 효과적인 외교 수단을 통해 박람회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부산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또 "윤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신AI 디지털 질서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올해 6월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디지털 윤리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원칙 기반으로 새로운 규범을 제정하기 위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총회 계기에 이런 원칙을 가다듬어 디지털 권리장전을 준비 중이라고 세계 시민에 알릴 예정"이라며 "사무총장 면담에서도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엔 산하 디지털국제기구 설립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국제사회 책임을 다하는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유엔총회를 비롯한 하반기 주요 다자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기여, 책임 외교를 구현하면서 2030년 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호명되는 날까지 유치 총력 외교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3.09.13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