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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8~22일 美뉴욕 방문…유엔총회서 '글로벌 연대'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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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 주제
글로벌 격차 해소 위한 정부 기여 방안 등
유엔총회서 18번째로 기조연설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산마리노, 체코,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등과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방위 외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김 차장은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3.09.09 photo@newspim.com

김 차장은 "현재 일시가 확정된 양자회담 일정은 30개 정도이며, 다수 국가와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서 앞으로 훨씬 늘어날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58개국과 99차례 양자회담을 실시했는데, 유엔총회 참석으로 그 숫자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이번 순방 기간에는 북마케도니아 산마리노 세인트루시아 모리타니 등 수교 이래 처음으로 양자 정상회담 추진하는 나라도 약 10개국이 있다. 일부 국가들과는 그룹으로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지역별 맞춤형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19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가나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갖는다. 김 차장은 "가나는 우리나라 서아프리카 핵심협력대상국이자 아프리카 민주주의 모범국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 높은 수준의 협력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 면담은 윤 대통령과 구태리쉬 사무총장 간 3번째 만남이다. 한국과 유엔 협력 방안, 우크라 문제 포함한 글로벌 현안, 북핵 문제 공조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윤 대통령은 콜롬비아, 모나코, 레소토 등 나라와도 양자회담을 가진다. 이날 저녁에는 올해에도 바이든 내외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20일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오전 세션 18번째로 배정돼 현지시각 오후 2시쯤, 한국시간 21일 새벽 3시쯤 연설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 '믹타'(MITKA) 회원국 정상회동에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3.09.09 photo@newspim.com

김 차장에 따르면 이번 유엔총회 주제는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 등이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 기여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 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 계획과 의지를 설명할 방침이다. 기조연설 전후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태국, 불가리아, 그리스 등과 양자 정상회담도 계획됐다.

21일 오전 윤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발표한 뉴욕구상 1주년을 맞이해 뉴욕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 방향인 권리장전 발표 계획을 알릴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 구현을 위한 연대도 강조할 계획이다.

21일에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에콰도르, 북마케도니아, 네팔, 슬로베니아 등 다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파라과이 대통령 내외와는 오찬을 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카리콤, 카리브공동시장 국가들과 만찬을 갖고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2일 윤 대통령 내외는 태평양도서 정상 및 포럼 사무총장과 오찬이 예정돼 있다. 오찬에서는 지난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마련된 정상간 신뢰와 소통을 통해 지속적 협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김 차장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4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뉴욕을 출발, 23일 토요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하나의 지구' 세션 참석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환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3.09.09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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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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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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