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4일 전주고려병원과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주고려병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업 농촌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
전주고려병원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했다[사진=순창군]2023.09.14 gojongwin@newspim.com |
전주고려병원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척추·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주민교실 운영, 행사현장에 응급의료지원팀 파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근호 병원장은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8000만 원, 전주대와 간호인력 양성·학교발전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순창군은 전주고려병원의 직원교육, 워크숍, 팸투어 등을 진행할 경우 시설물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전주고려병원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호 병원장은 "순창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복지사업 제공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