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원자 1만5080명...전년대비 320명 감소
재학생 1114명 감소...N수생·검정고시 794명 증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8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전지역 수능 지원자는 1만5080명으로 지난해 대비 320명이 감소했다. 응시 자격별로 살펴보면 재학생이 1만 98명으로 지난해보다 1114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4367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15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9명, 115명이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3.09.06 photo@newspim.com |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47명이 감소한 7913명, 여학생은 273명이 감소한 7167명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 1만4992명(99.4%), 수학영역 1만4501명(96.2%), 영어영역 1만4951명(99.1%), 한국사 1만5080명(100%), 탐구영역 1만4759명(97.8%), 제2외국어/한문영역 1964명(13.0%)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9690명으로 언어와 매체 선택자 5302명보다 선택 비율이 높았다.
또 수학영역은 경우 확률과 통계 6225명와 기하 759명으로 선택자가 감소했고 미적분 선택자가 691명이 증가한 7517명으로 수학영역 지원자 중 51.8%를 차지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영역 6461명(42.8%), 과학탐구영역 7834명(51.9%), 사회·과학탐구 영역 421명(2.8%), 직업탐구 영역 43명(0.7%)으로 나타났다. 또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964명(13.0%)이 선택하며 지난해 대비 0.5% 증가했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오는 12월 8일 통지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능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1일부터 수시모집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정시 지원을 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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