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사업인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이 전문인력 양성에 애로가 있는 식품기업과 계약해 산업체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고 식품기업 임직원을 석사급 기업 수요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푸드테크 전문인력 양성[사진=전북도] 2023.09.12 gojongwin@newspim.com |
지난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전북대와 전주대가 선정돼 오는 2025년 8월까지 2년간 운영된다.
계약학과의 교육과정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시·군 연구소 등 농생명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푸드테크, 케어푸드, 간편식,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패키징, 품질관리 등의 교육과정을 2개 대학의 전문교수진, 농생명기관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게 되며 석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40명이 배출돼 우리나라 푸드테크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지난 2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조하고자 국책사업 발굴 등'K-푸드 메카 육성'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이번달 21일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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