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신중앙시장에서 '한사발 막걸리 축제'가 서부시장에서 맥주와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THE~좋은밤愛 문화&가맥축제'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문화축제를 잇단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한사발 막걸리 축제'를 신중앙시장 일대에서 열었다.
신중앙시장 축제사진[사진=전주시] 2023.09.08 gojongwin@newspim.com |
착한가격과 푸짐한 양, 시장 장인들이 만들어낸 음식 맛으로 이틀 동안 1만여명의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같은 날 서부시장에서는 더위가 쉬이 물러가지 않는 가을밤에 시원한 맥주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제5회 THE~좋은밤愛 문화&가맥축제'로 채워졌고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또 남부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마다 야시장이 열려 불야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는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지난달 먹거리부스를 정비하고 신메뉴 8종류를 포함, 현재 34종류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한 오는 19일, 20일, 25일 풍남문상점가과 서부시장, 전북대대학로상점가에서 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진행된다.
전주시는 9월의 전통시장의 열기를 한가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1일부터 26일 4일간 전통시장 남부, 모래내, 신중앙시장, 중앙상가시장, 서부시장에서 진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는 첫날인 오는 21일에는 전북은행 시청점과 협력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홍보를 신중앙시장 광장에서 추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전통시장에서의 풍성한 축제로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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