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7일 민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금융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경기둔화 등으로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기술금융회사(GP)에게는 민간자금 확보를 통한 원활한 펀드결성을 지원하고 주요 기관투자자(LP)에게는 새로운 투자수요 발굴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미래에셋캐피탈, 아주IB투자 등 55개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투자 담당 임원과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등 21개 국내 주요 정책·민간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최현희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이 간담회에서 '마켓사이클이 국내외 벤처캐피탈(VC)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연했다. 주요 신기술금융회사 펀드출자 설명회(IR)를 통해 우수 투자 사례 및 주요 운용(예정) 펀드 등을 소개하는 한편 GP와 LP간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최근 M&A와 IPO 시장 침체,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벤처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기술금융회사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간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7일 민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금융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여신금융협회] 2023.09.0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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