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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11일 체코·폴란드 순방...'원전 외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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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부터 3박5일 일정 체코·폴란드 방문
안덕근 통상본부장 수행…원전 수출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1일 체코·폴란드 순방에 나서며 '원전 외교' 총력전을 펼친다.

현재 정부는 폴란드·체코 등에 한국형 원전(APR1400) 수출을 추진 중이다. 체코와 폴란드는 2036년 준공을 목표로 각각 원전 1기,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두 나라에서의 원전 수출 규모는 최소 4~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는 11일~15일 3박 5일 일정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각각 방문한다. 이번 한 총리 순방은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수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올해 추석 연휴를 최장 6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2023.09.05 yooksa@newspim.com

먼저 한 총리는 오는 11~13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와 회담에 이어 공식오찬을 갖는다. 특히 양국간 교류 확대 및 원전, 인프라 등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0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1200㎿ 이하급 1기)와 관련한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한수원을 포함해 미국·프랑스 기업 3곳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또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고위급 인사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지 진출 기업인 및 교민과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이어 한 총리는 오는 13일 폴란드로 이동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총리와 회담을 갖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한국형 원전 수출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원전 수출의 물꼬를 튼 국가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제팍 (ZEPAK),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폴란드 바르샤바 서쪽 240㎞에 있는 퐁트누프 지역에 최대 4기의 APR1400을 건설하는 사업에 관한 협력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7일 운영허가 승인받은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사진 우측 원자로가 2호기 [사진=한울원전본부] 2023.09.07 nulcheon@newspim.com

한 총리는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일 '크리니차 포럼' 개막행사에도 참석한다. 크리니차 포럼은 폴란드 남동부 크리니차에서 개최되는 정치·경제·안보를 아우르는 포럼이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안보 및 4개의 소주제(에너지, 국방, 기술, 기후변화 및 식량) 관련 토론회와 함께, 주요 세션중 하나로 '한-폴란드 포럼' 개최가 예정돼 있다. 

한 총리는 한-폴란드 포럼 개막식에 우리 정부 및 경제 사절단(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22개사)과 함께 참석, 두다 대통령에 이어 개막 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 총리와 두다 대통령은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양자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면담에서는 지난 7월 개최된 '한-폴란드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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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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