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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시험 생산 중..."내년 상반기 양산 목표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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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갓성비'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샤오미(小米)가 자동차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양산 목표를 위해 약 한달 전부터 베이징(北京) 이좡(亦莊) 공장을 가동, 매주 50대씩 시험 생산 중이라고 현지 매체 제몐(界面)이 샤오미자동차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7일 전했다.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100여 명 규모의 생산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동차 생산자격 획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동차 업계 신규 투자 및 생산능력을 관리감독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이르면 두 달 내, 늦어도 연말까지는 베이징에 본부를 둔 샤오미자동차의 전기차 생산을 정식 승인할 것이라며, 샤오미가 2017년 이후 네 번째로 당국의 승인을 거친 전기차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중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3단계의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로부터 공장 건설 등 관련 투자 허가를 받은 뒤 공업정보화부(공신부)로부터 양산 허가를 받고 최종적으로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허가를 받아야 한다.

선두(深度)과학기술연구원 장샤오룽(張孝榮) 원장은 "먼저 발개위에 자동차 생산 관련 등록을 해야 한다. 자금조달 능력과 연구개발(R&D)능력, 생산능력, 품질보증 등과 관련된 능력을 입증해 발개위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그런 뒤 2년 내에 공장을 건설하고 3년 내에 정식 판매를 개시해야 한다"며 "그 다음으로는 공신부가 주관하는 자동차 생산기업 진입 자격을 얻어야 한다. '신에너지차 생산기업 및 제품 진입 관리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샤오미 측이 전기차 생산자격 획득 여부와 관련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업계는 자격 획득이 사실상 시간 문제라고 바라본다. 샤오미자동차가 이미 'xiaomiev' 도메인 등록을 마쳤고, 스마트카 시스템 공급 업체인 상하이퉁누자동차(上海同奴汽車)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 등이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인터넷 상에는 우루무치(烏魯木齊)-창지(昌吉) 간 고속도로에서 위장막으로 가린 샤오미자동차를 목격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사진=CNMO 갈무리]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테스트 중인 샤오미 자율주행 자동차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은 2021년 3월이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전기차 제조가)내 생애 마지막 창업 아이템"이라면서 "향후 10년간 최소 100억 달러(약 13저 33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자율주행업체인 딥모션을 인수하고 라이다센서기업인 허싸이커지, 리튬 생산업체 간펑리튬 등에도 투자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자회사 샤오미자동차를 설립했다.

샤오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스마트 전기차 등 신사업에 31억 위안(약 5641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스마트 전기차 등 혁신 사업 비용은 11억 위안, 2분기에는 14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루웨이빙(盧偉冰) 샤오미 총재는 실적 발표회에서 "샤오미자동차의 실제 투자규모는 더욱 클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5위 브랜드에 진입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설정한 만큼 R&D나 자체 공장 설립에 이르기까지 실제 공개된 액수보다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루 총재는 그러면서 "샤오미자동차는 막 여름 테스트를 마쳤고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2024년 상반기에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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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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