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5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오는 9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개막한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는 묵호의 푸른바다 등 수려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묵호등대, 바람의언덕, 논골담길 벽화 등의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추진된다.
동해시 논골담길 감성벽화.[사진=뉴스핌 DB] |
올해 축제는 해군군악대 연주와 지역가수 공연, 묵꼬양 난타 신바람 장구공연, 각설이 품바공연, 신기한 마술공연, 시민 노래자랑, 풍물시장, 소품제작 체험, 칼라퐄 액자만들기 등 체험과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권역 관광지를 다니며 미션(스탬프랠리)을 수행하면 경품이 지급되는 이벤트와 함께 비눗방울 놀이, 식물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먹거리장터에서는 무료 먹태시식과 러시아 자숙대게, 활어회, 홍게라면, 오징어순대, 붕어빵 무료시식을 포함해 풍물시장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심광진 묵호동장은 "음악과 감성이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올해 5번째로 개최됨에 따라 묵호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눈으로 읽으며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 보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9일 동해역 일원에서 제3회 송정막걸리축제가 펼쳐진다. 송정막걸리축제는 송정지역 특산막걸리와 전국 유명 막걸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색있는 다문화 음식과 전통음식 등 먹거리 마당이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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