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수부가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신청해 수산물종합센터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오는 12월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장사진[사진=군산시]2023.09.07 gojongwin@newspim.com |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수산물종합센터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해수부는 상시진행과 별도로 9월 추석(21∼27일), 10월 연휴 주간(3∼9일), 11월 김장철(10∼19일), 12월 연말(22∼31일) 등 4회에 걸쳐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총 89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환급됐다. 이는 약 3억원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달성한 수치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의 문제로 수산시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상시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가 이루어져 어업인과 상인들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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