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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 사실이라면 국기문란 사건"

기사입력 : 2023년09월06일 16:50

최종수정 : 2023년09월06일 16:50

"尹, 후보 당시 비서실장…캠프 피해 생생해"
"檢 철저 수사로 몸통 실체 밝혀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지난 대선 직전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을 받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국기를 흔드는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짜 뉴스로 대장동의 몸통을 이재명 후보에서 윤석열 후보로 둔갑시키려고 했던 희대의 정치 공작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2023.09.06 seo00@newspim.com

그러면서 "대장동 비리 핵심인 김만배와 일부 언론, 이재명 대표 등 정치권과 문재인 정부 검찰이 두루 연루됐을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반드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배후 몸통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씨 등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재직 시절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 대출 브로커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고 수사를 무마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신 씨는 인터뷰 직후 김 씨로부터 1억6500만원을 수수했고, 대선 직전 보도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대선 때 저는 윤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만큼, 이 거짓 인터뷰로 당시 캠프가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민주당은 녹취록 공개 직후,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 후보 본인이면서 이재명 대표를 가해자로 몰기 위해 끊임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취지로 십자포화를 쏟아부었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특히 TV 토론회 중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이 몸통이다. 왜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줬느냐'라는 질문을 윤석열 후보의 면전에서 물으며 본인에게 쏟아지는 의혹을 상대에게 뒤집어 씌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캠프 관계자들은 이 장면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은 선거 직전에 가짜뉴스 한 건을 크게 터트려서 상대에게 해명을 할 시간도 없게 만드는 방식으로 선거의 판도를 뒤집는 공작을 기획하고, 나중에 그게 가짜뉴스로 밝혀지더라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못된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2002년 대선판을 뒤흔든 '김대업 병풍사건'과 2017년 김경수·드루킹 일당에 대해서는 몸통을 찾아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배후의 몸통을 밝혀내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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