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1회 학생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광탈페' 행사는 지난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학생·학부모·교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전 야외 체험활동, 광트로, 광탈페의 공연 무대를 즐겼다.
'광탈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가운데) [사진=광주시교육청] 2023.09.05 saasaa79@newspim.com |
사전 체험활동은 ▲맞히랑께(퀴즈) ▲던지랑께(투호) ▲돌리랑께(돌림판) ▲찍으랑께(인생 네컷) ▲광탈페 포토존 등이 야외부스에서 진행됐다.
사전 공연인 '광트로' 공연은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한 7팀이 공연했다.
본 공연인 '광탈페'는 본선에 오른 9팀의 열띤 공연과 YB밴드의 베이시스트 박태희,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의 축하 공연으로 재미를 더했다.
김지혜 전남여고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나의 노래를 이렇게 큰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며 "청소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선 행사는 기존의 경연 중심의 문화에 탈피해 별도의 심사와 수상은 없었으나 본선 참가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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