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수능시험의 난이도 및 출제기조를 가늠해볼 수 있는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오는 6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마지막 예비 수능시험으로 도내 112개 고등학교 및 15개 학원에서 치러지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 주관한다.
전북도교육청[사진=뉴스핌DB] 2023.09.05 gojongwin@newspim.com |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277명이 응시하며, 재학생 1만5453명, 졸업생 1824명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같은 날 고 1,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며 도내 106개 고등학교 1학년 1만5978명과 2학년 1만695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9월 모의평가는 정부의 킬러문항 출제 배제 방침 발표 후 시행되는 처음이자 마지막 모의평가이다"며 "남은 기간 수능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학습 전략을 수정·보완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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