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EDGC, 베트남에서 액체생검 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9월05일 09:08

최종수정 : 2023년09월05일 09:0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베트남에서 액체생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DGC는 지난 6월 베트남의 대표적인 유전학 분야 진단업체 체크 지노믹스(CHEK Genomics)와 액체생검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DGC는 체크 지노믹스와 다양한 암종에 대한 액체생검 임상에 초점을 맞춘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EDGC는 액체생검 기술을 제공하고, 체크 지노믹스는 인프라, 규제 준수 및 마케팅 전략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EDGC는 체크 지노믹스의 베트남 환자를 대상으로 최상의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EDGC 액체생검 온코캐치의 효능과 정확성을 검증받고 있다. EDGC의 암 관련 액체생검 및 기타 유전자 검사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도 상업화할 계획이다.

체크 지노믹스는 EDGC가 주관하는 에피캐치(EpiCatch) 컨소시엄 참여도 확정했다. 에피캐치(EpiCatch) 컨소시엄은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국내외 병원 및 연구시설이 참여해 공동연구 중이다. 현재 미국 세인트 존스 암 연구소(Saint John's Cancer Institute),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순천향대학교 부천 병원 등이 합류하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피캐치는 EDGC가 개발한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이다.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데이터는 딥러닝 신경망 AI 알고리즘 적용으로 암환자의 메틸레이션 변화를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 진단뿐만 아니라 약물반응과 질병 예후는 물론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타겟 선정과 검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최근 EDGC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캔서문샷 프로젝트 추진 협력체 캔서엑스에 합류하면서 액체생검 기술 온코캐치와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액체생검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해외에서 액체생검 서비스 런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체크 지노믹스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CAP(미국 병리학 학회), CLIA(미국 임상 랩),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FDA(미국식품의약국) 등의 국제 인증과 표준 규격을 준수하는 베트남 최고의 유전학 분야 진단업체다. 체크 지노믹스는 미국의 인바이테(Invatae), 가덴트(Guardant), 핀란드의 블루프린트 제네틱스(Blueprint Genetics) 등 EDGC와 같이 국제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연구소와 협력 중이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EDGC는 액체생검 '온코캐치' 기술력을 인정받아 캔서엑스(CancerX)에 합류하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에 착수 중이다. EDGC는 '온코캐치' 암검진 기술을 통해 다중암 조기 진단과 치료 효율 증대에 획기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HEK 지노믹스 추옹 훙 응오(Chuong Hung Ngo) 대표이사(왼쪽)와 EDGC 해외총괄사업부 샘 마틴(Sam Martin) 상무이사(오른쪽) [사진=EDGC]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