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속보

더보기

檢, 문재인 정권 당시 '3대 펀드사기' 재수사 속도...후폭풍 불가피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정부 인사 두루 얽혀 있어…의혹 드러날 시 정치권 후폭풍
檢 "관련 의혹 종합 수사할 것"…추후 구체적 수사 계획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검찰이 전 정부 시절 수사가 마무리 되지 못한 3대 펀드 사기(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앞으로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 등 정치권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최근 라임 및 디스커버리 펀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추가 검사 결과를 받고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1 mironj19@newspim.com

◆ 3대 펀드 본격 수사 착수…정치권 후폭풍 불가피

검찰은 지난달 31일 라임 펀드 환매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을 압수수색했다. 라임자산운용이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2019년 8~9월 다선 국회의원 등 유력인사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줬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지면서다.

같은 날 검찰은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및 고위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디스커버리 펀드의 부실 위험을 알면서도 고수익이 보장되는 안전한 투자라고 속여 구속기소됐다.

공교롭게도 3대 펀드 사건 모두 전 정부 인사와 관련이 있다. 라임 사태 환매 특혜 의혹은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가 얽혀 있고,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대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전 주중대사의 친동생이다. 옵티머스 펀드 수사 과정에서는 당시 이낙연 민주당 대표 사무실 임차보증금과 가구·사무기기 임차료를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부실장이 극단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수사에서 기존 수사에서 밝혀지지 않은 정치권 로비 의혹 등 새로운 위법 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날 경우, 야권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 수사는 물론 거취 표명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3.06.29 mironj19@newspim.com

◆ 檢 "의혹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것…금감원과 협의 통해 수사"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는 문재인 정부에서 터진 대형 금융 사건이다. 사모 펀드가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투자 상품을 팔았다가 펀드 부실화로 환매가 중단되며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것이 골자다.

금융감독원 추산에 따르면 라임 펀드는 4473명에게 1조5380억원, 옵티머스 펀드는 884명에게 5084억원, 디스커버리 펀드는 1278명에게 2612억원의 피해를 줬다.

막대한 피해와는 달리 수사는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했다. '라임 몸통'으로 지목받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편지'가 공개되면서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검사 비리의 온상"이라며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을 폐지하면서다.

최근 금감원은 해당 사모 펀드 자산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부지검의 합수단 역시 부활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 조사 결과와 검찰이 자체조사하던 장기미제 펀드 관련 수사를 포괄해 펀드 관련 의혹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겠다"며 "각 펀드들이 문제가 됐을 때 제기됐던 의혹과 고소·고발 중 아직 처리되지 않은 내용이 꽤 있다. 금감원 조사로만 새롭게 시작한 건 아니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금감원의 조사 결과 통보와 관련해 "검찰에서도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금감원에서 새로 파악해서 알려준 부분도 있다"며 "금감원과 통상적 차원의 협의를 통해 정보 공유는 물론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후 추가로 수사할 부분이 생기면 그때가서 방향성을 생각해볼 것이다. 지금 단계에선 어떤 부분에 집중 수사할지 답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라임펀드 특혜성 환매 의혹을 중심으로 하는 3대 펀드 의혹과 논란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검찰이 사실상 공조해 사안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해당 발언 이후 검찰의 수사 계획도 구체적으로 잡힐 지 주목된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