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서 정읍과 남원 2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구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04 gojongwin@newspim.com |
정읍 장명동은 '사람은 마을을, 마을은 사람을 돌보는 장명'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82억원(국비 45억원)을 투자해 노후주거지집수리 지원사업과 골목길 환경개선사업, 생활안전쉼터 및 주차장 조성, 주민거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 천거동은 '나도, 너랑, 언제나 함께 도랑마을'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3억원)을 투자해 70년대 수해 이주민 정착촌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과 주민활동 거점시설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마을경제 활력 도모를 위한 활력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전주 덕진지구는 종합경기장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컨벤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전주시에서 사업계획 보완이 완료되면 국비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