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청년·사회초년생이 사회 경험 부족으로 자칫 전세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정당한 권리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 청년·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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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교육 안내문[사진=부산시] 2023.09.04 |
교육은 '전세사기 예방법, 대처방법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전세사기 유형, 피해예방법, 부동산거래·계약 시 주의사항 등을 다룬다.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해 전문적인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의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법률전문 강사도 섭외해 법 지식, 창업 관련 법률 상식, 소송정보 등 생활 법률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생활전선에 있는 근로자, 취업 준비로 바쁜 예비사회인·대학생을 위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근로사업장, 예비사회인, 대학교 등에서는 교육 장소 및 교육 인원을 확보해 오는 22일까지 부산시 전세피해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시 청년들이 전세계약 시 알고 있어야 할 주의사항들을 숙지함으로써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