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야당·시민단체 "일본 핵오염수 투기·정부 방조 규탄"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10:26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10:26

'나라걱정 세종촛불 시민행동' 주최...300명 나성동서 집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참여연대는 야당과 시민단체가 지난달 31일 밤 나성동 현재자동차 사거리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와 윤석열 정부의 방조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참여연대를 비롯한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세종민중행동, 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야당과 시민단체가 참여한 '나라걱정 세종촛불 시민행동'이 주최해 약 300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나라걱정 세종촛불 시민행동' 집회 모습.[사진=세종참여연대] 2023.09.01 goongeen@newspim.com

이날 집회 1부 문화공연에서는 가명현 온빛초 전 교장선생님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보람동 송경희 주민의 오카리나 연주와 청소년 밴드 온새미로의 공연이 촛불집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 정종미 세종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대표는 "일본 정부가 바다에 핵 폐기물을 들이붓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동조하고 있다"며 "이는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다음으로 오염수 관련 국회 철야농성에 들어간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재형 민주당 세종시당 대책위 부위원장은 일본의 해양투기 중단과 우리 정부의 건강권·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일본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의문에 답이 없고 우리 정부는 괴담 운운하면서 일본을 믿으라고 한다"며 "공범이 돼버린 정권을 내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훈 진보당 세종시당 준비위 조직국장은 "일본이 오염수를 투기하는 범죄를 저지른 현실과 말도 안되는 행위에 공조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대해 인류의 양심과 지성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자유발언에 나선 종촌동의 한 시민은 "극악무도한 반생명적 핵테러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일본과 이에 동조하며 공범임을 자처하는 현 정부를 규탄하고 반드시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