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를 12억 원으로 정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말 기준 군의 지방세 총 체납액은 32억6400만 원으로 이번 목표액은 약 40% 수준이다.
금산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군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수립된 체납 원인분석 및 징수 대책을 토대로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간 체납 안내문 발송, 자진납부 유도,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금융재산·매출채권 등 채권압류, 신용정보 등록,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 고질·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징수단 방문, 자동차 번호판 추적영치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재산, 가상자산, 예금, 출자금 등 은닉재산 추적조사도 추진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 활동을 강화하고 납부안내문, 현수막 게시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목표 체납액 징수에 나설 것"이라며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자진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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