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4 수시] 중앙대, 수능 최저 완화…"전년 대비 바뀐 부분 많아"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06:01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06:01

안성캠퍼스, 다빈치캠퍼스로 명칭 변경
논술전형, 논술고사 70%·학생부 30% 선발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04명(18.1%), 학생부종합전형 1409명(50.5%), 논술전형 478명(17.1%), 실기전형 400명(14.3%)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전년 대비 변경된 부분이 적지 않아 수험생의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안성캠퍼스는 '다빈치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화학신소재공학부가 화학공학과로 변경되는 등 학과명 변경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다빈치형인재전형이 'CAU융합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이 'CAU탐구형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이 'CAU어울림전형', 고른기회전형이 '기회균형전형'으로 명칭을 바꿔 선발한다.

/제공=중앙대학교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것과 함께 평가요소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5개 평가요소가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등 3개 평가요소를 적용한다.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CAU융합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으로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학업준비도, 학교생활 충실도,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인별 면접(서류기반면접) 형태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일괄선발한다.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전공 분야에서 탐구 능력을 보인 경험이 있으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한다.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됐다. 영어 등급 산정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을 받은 학생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탐 반영 시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논술전형은 추가로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기존 국·수·영·탐(1과목) 중 2개합 5이내에서 6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약학부의 경우 국수영탐 4개합 5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탐구를 2과목이 아닌 1과목만 반영한다.

논술전형의 전형요소별 비율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20%+비교과(출결)1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되며,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수학논술만 실시한다. 수학논술 출제범위에 확률과통계가 추가돼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등 수학 전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논술 출제 문항 수는 기존 3문항에서 4문항으로 확대됐다.

김영화 중앙대학교 입학처장/제공=중앙대학교

지역균형전형의 고교당 추천 인원은 기존과 동일한 20명이며, 재수생까지가 대상이다. 세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100%로 교과 90%,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한다. 계열별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을 모두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56명 특기형에서 4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김영화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은 전년 대비 변경된 부분이 많다"며 모집 단위별 주의를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