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스튜디오삼익, 예비심사청구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7:09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7:09

국내 NO.1 홈퍼니싱 온라인 유통 전문 기업
업계 최초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 구축
"브랜드 및 신규 가구 카테고리 확대로 성장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삼익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 주관회사는 DB금융투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유통 전문기업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국내외 약50여개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 후 스튜디오삼익 자사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2019년 국내 대표 가구 제조 브랜드인 '삼익가구'의 온라인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에 원목 테이블을 공급한 업체로 잘 알려진 '죽산목공소'와 북유럽풍의 프리미엄 원목가구 브랜드인 '스칸디아(SCANDIA)' 등을 보유했다.

스튜디오삼익 로고. [로고=스튜디오삼익]

스튜디오삼익의 가장 큰 경쟁력은 온라인 홈퍼니싱 기업 중 최초로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은 보관·배송·설치·시공까지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로 판매사의 재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내 유수 쇼핑 플랫폼인 쿠팡, 오늘의집, 네이버 등에서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을 제공중이다.

탁월한 기획 및 제작능력 또한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주요 임직원의 20년 이상 가구 유통 경력과 검증된 50여개 국내외 협력업체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빠른 신제품 출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D2C 물류시스템(생산지 직배송) 구축을 통해 ▲재고 부담 최소화 ▲유통비용 절감 ▲고객 대응 최적화 등 경영 효율성 또한 확보했다.

위와 같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영 성과 또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6.3%로 향후 브랜드 및 신규 가구 카테고리 확대와 시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최정석 스튜디오삼익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삼익이 영위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유통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온라인 홈퍼니싱 업계에 필요한 성공 역량을 모두 갖춘 스튜디오삼익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상장에 도전했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홈퍼니싱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