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종목 채택된 e스포츠·브레이킹 종목 선수도 참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프로스포츠뿐 아니라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 미래 스포츠 후원 등에 힘쓰고 있는 SK텔레콤이 국가대표 선수 8명과 30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국가대표들이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형(농구),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담당,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담당, 송세라(펜싱), 최진우(높이뛰기), '비보이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사진=조수빈 기자] |
이날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아시안게임 참여 소감과 금메달에 대한 공약 등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참여 소감과 금메달에 대한 공약 등을 밝혔다.
최경주 프로골퍼, 장재근 국가대표 선수촌장, 전희철 SK나이츠 감독, 박태환 전 수영국가대표 등이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상혁 선수는 e스포츠의 막강한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과 겨루는 소감에 대해 "중국이 리그오브레전드(LOL)에서 한국과 유사한 위치에 있는 지역인만큼 경계와 동시에 기대가 되는 팀"이라며 "경기 자체도 항저우에서 열리는 만큼 변수나 중국에 어드밴티지가 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변수와 상관없이 경기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국가대표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 중고교 선수 등을 육성하는 등 스포츠 생태계의 ESG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분야는 장기적인 후원 없이 지속하기 어려운 종목이 많다는 점에 집중해 육상,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등 다양한 종목을 새로운 후원 대상으로 채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와 브레이킹 부문이 첫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팀 코리아 응원을 위해 선수들의 치열했던 대회 준비 과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캠페이능 마련했다. 수영, 펜싱, e스포츠,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SKT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와 A. tv(에이닷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SK텔레콤이 작년부터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과 스포츠 균형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발전을 위해 프로스포츠 기반뿐 아니라 스포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중고교 꿈나무부터 국가대표까지 다양한 선수 후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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